과습 식물 살리기, 식물 과습, 상태 확인과 개선하기

과도한 수분 공급은 식물을 키우다 보면 일반적으로 겪게 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. 식물의 건강을 회복하려면 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수분 제거에 대한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해 보면 식물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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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태 보기와 해결방법

손가락으로 흙을 부드럽게 눌러 수분이 어느 정도 있는지 가늠해 보세요. 너무 눅눅하거나 압축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면 물을 너무 많이 주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. 과습이 되면 잎과 줄기가 시들기 시작합니다. 또한,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잎이 처지게 됩니다. 이는 식물이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.

 

먼저, 화분을 들어 올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. 화분을 약간 기울게 해두어 불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게 합니다. 만일, 땅에 심은 경우라면 식물 주위에 얕은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 식물 주변에 키친타월이나 천 또는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스펀지와 같은 것을 놓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. 흡수성을 가진 물질이 토양으로부터 과도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.

 

화분 아래에 지지대를 설치해서 화분 아래쪽에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. 이는 뿌리 부분의 공기 순환을 도와 과습으로 인한 문제에 도움이 됩니다. 과습이 너무 심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. 배수가 잘 되는 혼합물을 사용해서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식물이 마르면 물을 주는 주기를 조정해 줍니다. 한번 줄 때 충분히 주되 덜 자주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. 위의 흙의 2~3cm 가량은  마른 후에 물을 주도록 하세요. 식물을 통풍이 잘 되고 간접광이 있는 곳을 선택해서 놓는 것이 좋습니다. 지나친 직사광선은 식물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. 

<바질 키우기를 위한 안내서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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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선 되었는지 확인하기

물을 너무 많이 먹은 식물은 뿌리가 물에 잠겨 잎이 처지거나 시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과도했던 수분이 제거되고 뿌리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잎의 팽팽함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잎이 점차 직립 자세를 찾아가는지 확인해 주세요. 노랗거나 옅은 색의 잎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. 수분 균형이 회복되면 잎의 색깔이 생생한 녹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과습의 개선의 가장 확실한 신호는 새로운 성장의 출현입니다. 건강한 뿌리는 새로운 잎과 줄기가 발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. 신선한 잎이나 새싹이 나타나면 식물이 회복되는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. 과습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토양의 최상층이 건조되기 시작해야 합니다. 토양을 지속적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눅눅해지거나 압축되는 정도의 물 주기는 피해야 합니다.

 

과습은 곰팡이를 자라게 합니다. 개선된 배수로 인해 곰팡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확인 과정 중 뿌리를 확인할 기회가 있다면 검고 눅눅했던 뿌리가 단단하고 하얗게 돌아왔는지 확인해 보세요. 이는 식물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신호입니다.

 

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물의 활력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흙이 적절한 수분기 정도로 마르기 시작하면 만졌을 때 해면의 질감 같은 느낌이 납니다. 개선된 식물은 이전보다 물을 덜 자주 주어야 합니다.